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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선비수련생 100만명 시대
기사입력 2020-01-19 오후 4:23:00 | 최종수정 2020-01-19 오후 4:23:44   
지난해 18만 6천 541명(목표18만명) 선비수련으로, 개원 이후 누적인원 82만명을 상회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사장 김병일, 원장 김종길)은 올해 20만명을 수련하여 개원 20년 째 해에 100만명을 달성하려고 한다. 이 목표달성을 위해 1월 21일(화) 10시 안동회관에서 200여명이 참석하여 2020년도 제1회 이사회.제18기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2020년도 제1회 이사회.제18기 정기총회 개요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2019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 승인받으며 임기가 만료되는 기존 이사회 임원 공석에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및 (사)국제퇴계학회장 이기동(69세) 박사와 (사)퇴계학부산연구원 황대윤(74세) 이사장을 신임이사로 선임하여 퇴계정신을 기반한 도덕입국과 선비문화 계승창달의 설립목적을 더욱 확고히 한다. 이로써 수련원의 이사회 임원은 15인으로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 13인과 감사 2인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4년이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두 가지 특색이 주목된다.

먼저, 식전 행사로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진흥본부장 박경환 박사의 특별강연이다. 올해는 퇴계선생(1501-1570)의 서세 450주년으로 경북도와 안동시의 협조와 지원으로 “퇴계선생 서세 450주년 행사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11월 중에 개최한다.
 
본 강연은 ‘퇴계선생의 만년의 삶과 아름다운 여운’이라는 주제로, 퇴계선생의 마지막 귀향 이후 1년 9개월의 이타적인 삶, 이 세상과 감동적인 이별과 남은 사람들의 애통함 그리고 서원 건립 등을 통한 영원한 존모 등을 살펴보며 행사 배경과 취지, 학술강연회, 부대행사를 소개한다.

둘째로, 국민의례 말미에 참석자 전원이 도산십이곡을 제창하며 여기에 담긴 퇴계선생의 소망과 가르침을 헤아려 본다. 도산십이곡은 퇴계선생 만년인 1565년에 일생을 통해 완성한 학문과 철학 그리고 삶의 정신을 응축해서 쉬운 국한문으로 손수 가사를 지어 쓰신 것이다. 선생은 이 곡의 후기에서 ‘이전의 우리 노래 가사가 온유돈후(溫柔敦厚)하지 못하여 시속말(우리말)로 엮으니 누구나 쉽게 익혀 노래하면 비루한 마음이 씻어지고 감화되어 분발하고 마음이 화락해질 것이다. 다만 노래 곡조에 들어가면 음절과 화합할지 스스로 믿지 못하기 때문에 곡조는 후세에 맡기노라’ 하였다. 450여 년 후 충남의대 김종성 교수가 선생의 이론을 환자 치료에 접목, 성공적 결과를 얻은 후 이 곡에 곡조를 붙여 알리기 시작했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역시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그 뜻을 함께 하기로 하였다. 지난 1월 2~3일 수련원가족 시무식 및 1회 연찬회에서도 지부별 도산십이곡 합창대회를 열고 퇴계선생 불천위 제사에 참사(參祀)하여 약 200여 명의 참제자들이 제창, 제례의 한 절차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으며 각계각층으로 전파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금년 총회에서 식순에 국민의례 다음으로 도산십이곡을 모두 합창하여 의식으로서 절차화 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다방면으로 전파확산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추진 중에 있다.

*선비문화수련 외 다양한 활동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지난해 선비수련사업 외에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450주년 재현행사”, “은악양선운동실천본부 창립총회”, “거경대학 및 참공부모임 운영”, “경북선비아카데미 장기과정운영”, “도산서원 참알기 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퇴계선생의 선비정신과 지역의 정신문화를 알리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금년에도 목적사업에 내실을 다지는 것은 물론 지난해의 활동에 추가하여 “퇴계선생 서세450주년 행사”와 지난해 큰 관심과 요청에 힘입어 추진하게 된 “제2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를 의미 있게 준비하고 있다.

연두에 수련원을 방문한 정훈선 시의회의장과 박성수 신임 부시장은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알리고 도덕입국의 인성 바른 시민을 기르는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할 것이며 특히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성과를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하였다.
기사제공 : 대구경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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