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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
기사입력 2019-10-07 오전 10:49:00 | 최종수정 2019-10-07 10:49   
                               풍산읍 신양리 인근에 추진되고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반대합니다.


안동시 풍산읍 신양리와 예천군 보문면 인근에 추진되고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를 분명히 밝힙니다.

풍산읍 신양리는 대한민국 생명주권과 직결되는 백신산업이 둥지를 틀고 있는 경북바이오산업단지와 인접해 있고, 대표적인 친환경 농업단지이면서 경북북부지역에서 가장 넓은 풍산들의 젖줄인 신양저수지가 있는 곳입니다.

예천군 보문면은 1300리길을 흘러가면서 700만명의 생명수가 되고 있는 낙동강의 대표적 지류인 청정 국가하천 내성천이 길게 발을 담그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렇듯 생명산업과 친환경 농업, 낙동강 최상단의 수질환경을 책임지는 지역에, 전국에서 모여드는 의료폐기물을 소각하게 된다면 큰 재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곳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설치되면 전국 병원에서 수많은 의료폐기물이 모여 적치될 것이고, 그 속에 묻어있는 알 수 없는 병원균이 청정지역으로 퍼져 나가게 될 것입니다.  

매일 태워지는 60톤이 넘는 폐기물 분진으로 풍산읍과 보문면은 그동안 쌓아온 청정지역 이미지와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모두 잃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농업이 천직인 이들 주민들의 생계를 뿌리째 흔드는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안동과 예천은 물론, 낙동강 수계 전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이 밝히며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하나, 대구지방환경청은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가 낙동강 수질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하나, 대구지방환경청은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는 친환경농업기반을 파괴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계터전을 뿌리째 흔드는 것임을 직시해야 한다.

하나, 대구지방환경청은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가 안동과 예천지역의 바이오산업환경과 국민 생명주권을 확보할 백신산업환경을 파괴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하나, 대구지방환경청은 안동과 예천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받들어 사업계획서를 검토 즉시 반려해야 한다.

하나, 우리는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중단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며, 이를 위해 17만 안동시민·6만 예천군민과 함께 할 것이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그리고 예천군민 여러분!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고,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2019.  10.  7


국회의원 김광림(안동시)·최교일(영주문경예천) 
기사제공 : 대구경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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